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아바타> 다시 보기

1. 아바타 다시 보기

인간들은 지구에서 필요한 자원을 얻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왔다. 판도라 행성 땅 속에 묻혀있는 거대한 언옵타늄을 채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판도라를 연구하고, 판도라에서 살 수 있는 원주민 나비족과 교류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더 원활한 교류를 위해 나비족과 흡사한 모습의 아바타를 만들어 사람이 그의 몸에 연결되어 움직일 수 있게 하였다. 
전직 해병 출신이지만, 하반신 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제이크 설리는 판도라에 파견되어 아바타를 조종하게 된다. 첫 아바타 접속이 성공하고 아바타의 몸으로 걷고 뛸 수 있게 된 제이크 설리는 기쁨과 자유를 만끽한다. 임무를 잘 완수하면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란 약속을 믿고 임수를 수행하게 된다. 
수색 작전 도중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제이크 설리를 나비족 네이티리가 구해준다. 
처음엔 인간인 그를 경계하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받는 모습을 보고 부족으로 데려가 받아준다.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 제이크 설리에게 본부는 부족이 살고 있는 나무 밑에 있는 자원이 필요한데, 더 이상 오래 기다릴 수 없으니, 3개월 안에 부족을 설득시켜 이주시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렇지 않으면 무력을 행사해 강제로 이주시키겠다고 한다. 그런 임무를 가지고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언어, 생활방식 등을 차례로 배우게 된다. 낮에는 아바타로 나비족으로 생활하고, 밤이 되어 잠들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던 제이트는 점점 나비족과 동화되어 간다. 모든 교육을 마치고 나비족 성인식과도 같은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바로 '이크란'이라는 날아다니는 동물인데 야생 이크란을 길들여서 교감에 성공하면 나비족의 진정한 일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이크란과의 교감도 성공하고 네이티리와의 사랑도 확인하는 제이크 설리는 점점 나비족과 인간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다. 
3개월에 다다르고 본부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나비족의 숲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큰 피해를 막고자 부족들을 설득하려하지만 실패한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는 부족에게도 거부당하고 본부에서도 반역자로 쫓기게 된다. 
인간의 공격으로 결국 나비족의 신성한 나무가 쓰러지고 나비족 부원들은 물러나게 된다. 
제이크는 다시 부족들의 인정을 받아 인간을 몰아내기 위해 '토루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토루크 막토'가 되어 다시 부족들 앞에 나타난 제이크, 판도라 행성의 여러 부족들을 모아 다 함께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아바타 포스터

2. 다시 돌아온 <아바타 : 물의 길> 알아보기

2009년 12월에 개봉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이 13년만에 드디어 돌아왔다. '아바타 : 물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후속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작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의 숲이 배경이었다면, 이번엔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바타에서 나비족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1편에서는 하늘을 나는 '이크란'이 나왔다면 2편에서는 물속을 헤엄치는 '툴쿤'이라는 동물이 나온다. 이름에 맞게 물의 길을 따라 수중 생명체들과 교감을 이루는 장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판도라 행성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신기한 풍경과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배우들이 수중에서 촬영하여 물 속에 있는 모습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중 촬영 중 입에서 나오는 공기 방울을 보이게 하지 않기 위해 무호흡으로 수중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프리다이빙은 숨을 참고 물속 깊이 내려갈 수 있는 기술인데, 이 훈련을 받아 숨 참기 연습을 한 배우들이 물속에서 오래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7분 30초, 시고니 위버는 6분 30초나 무호흡 상태로 물속에서 버텼다고 하는데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물속에서 호흡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촬영을 했으니 더욱 실감 나는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09년에서도 매우 뛰어난 화면을 보여줬던 아바타, 이번 2022년에 보이는 화면은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을지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