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영화

디즈니플러스 [엔칸토] 영화 추천! 줄거리, 악당, 결말

by Grace❤ 2022. 12. 16.
728x90

1. 엔칸토 : 마법의 세계 줄거리


엔칸토라는 세계에 마법의 영향력을 받는 신비한 마을이 있다. 그 마을에는 “마드리갈” 이라는 가족이 살고 있는데, 단 한명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 마법의 힘을 갖고 있지 않은 “미라벨”이 엔칸토의 주인공이다. “마드리갈” 가족은 일정 나이가 되면 마법의 문 손잡이에서 마법의 힘을 얻는다. 그 마법 힘의 근원이 무엇인지 모르나, 시작은 바로 “미라벨”의 할머니때 부터 시작했다. 미라벨의 할머니인 알마는 전쟁 중에 남편을 잃고, 아이들과 함께 도망친다. 그 순간 마을과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마법의 힘이 샘솟는다. 알마의 자녀인 페파, 홀리에타, 브루노의 1남 2녀를 두었다.  알마는 마법의 힘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 되었기에, 마법의 힘을 마을에 봉사하는데 쓴다. 봉사의 수준이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봉사를 강요한다. 이러한 마법의 힘은 알마의 자녀뿐만아니라 손자 손녀에게도 전해진다.

그러나, 어떠한 일인지 미라벨이 마법의 힘을 받아야 하는 생일이 된 순간, 미라벨은 아무런 능력도 얻지 못한다. 그 후로 미라벨은 마드리갈 가족의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다. 미라벨보다 나이가 어린 사촌인 안토니오도 5살에 능력을 얻게 된다. 미라벨에서 마법의 힘이 가족 대대로 전수 되는 것이 끝나버릴 것 같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미라벨만 능력을 얻지 못했던 것이다. 미라벨은 특별한 가족들 틈에서 능력이 없는 특수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안토니오가 능력을 받던 날, 미라벨은 까시타를 지쳐주는 마법의 근원인 촛불이 꺼질듯한 위험을 감지한다. 그리고 까시타의 벽이 갈라진다. 이를 혼자서 발견한 미라벨은 마을사람들과 가족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말하지만, 다같이 까시타의 이상을 확인 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과연, 미라벨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마을의 위협이 되는 존재는 미라벨인 것인가?

엔칸토 포스터
엔칸토 포스터

2. 엔칸토 영화에서 악당은?


엔칸토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내전 속에서 마을과 아이를 지키고 싶은 간절함이 기적을 불러왔다. 기적을 본 사람은 다시 그 기적을 보기 위해 노력한다.  엔칸토 영화에서는 악당이 없다. 그렇지만, 굳이 악당을 뽑아보자면 미라벨의 할머니인 알마 마드리갈이 아닐까 싶다.

알마가 악당인 이유는 평범한 미라벨이 마치 부족한 인간인듯 취급하였다. 그리고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알마가 만들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가족들 사이에서 평범한 미라벨은 평범한 것 자체가 죄로 느껴질 수 있다. 미라벨은 자신이 부족해서 선택받지 못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그 자체만으로도 가족을 어우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알마의 조급함으로 마을의 위험을 가져왔다. 결국, 위험을 불러온 존재는 자신임을 깨닫고, 알마는 뉘우친다. 하지만, 알마의 조급함은 마을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야 하는 강박증에서 나왔다. 결국 이또한 착한 마음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착한 의도여도 과하면 위험을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이다.

3. 기적과 기회의 상관관계


기적이란 인생에서 여러번 올 수 있는 행운일까? 90년대 생이라면 한번쯤은 초등학교~고등학교 때 기회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기회의 신은 머리카락이 3개 밖에 없어서 많이 슬픈데, 그런 기회의 신은 인생에 3번 온다고 한다. 기회을 얻는 기적을 맛 보려면 준비 되어있여야 한다. 더군다나 기회의 신은 피부결이 매우 고아 머리카락 3개 이외 다른 곳을 잡는다면 미끄러져 잡을 수 없다.  이 이야기는 학창시절 놀지만 말고 공부를 하라는 k교육의 얼이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항상 인생에서 나에게 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준비가 항상 공부가 아닐뿐. 준비는 어떠한 형태로도 숭고한 노력이기 때문에 항상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엔칸토의 미라벨도 준비되어있는 사람이었다. 마을의 위험을 구하기 위해 평범하지만, 사람들을 하나로 움직일 수 있은 힘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자신은 몰랐겠지만 말이다! 특별한 사람을 보고 우리는 꿈을 꾼다. 나도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다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특별해지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을것이다. 엔칸토와 같이 한 순간에 특별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살아간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