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포스트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1. 크리스마스 스위치 1 (2018) 줄거리
미국에 사는 제빵사 스테이시는 영화 초반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별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스테이시에게 절친인 케빈이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참가를 대신 신청해줍니다. MBTI 파워 J로 추측되는 스테이지는 갑자기 생긴 일정에 당황스러워합니다. 그래도 친구의 성의로 국제 베이킹 대회에 참가하러 영국으로 떠납니다. 영국에 도착한 스테이시는 뜻밖에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거릿을 만나게 됩니다. 마거릿은 영국 왕자 애드워드의 약혼녀이고, 곧 결혼을 앞두었습니다. 그런 따분한 일상에 실증이난 마거릿은 2일만 바꿔서 살아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얼떨결에 스테이시도 동의를 해버립니다. 파워 J의 삶을 살아가다 갑작스러운 삶을 살게 된 스테이시는 그 삶 속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아예 삶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리고 바뀐 삶을 살면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2. 크리스마스 스위치 2 (2020) - 한번 더 바꿔? 줄거리
크리스마스 스위치2에서는 1인 2역을 하던 크리스마스 스위치 1에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인 3역을 하게 됩니다. 바로 마거릿 사촌동생 피오나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마거릿 피오나는 손버릇이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손버릇만 나쁜 게 아니라, 범죄에 능수능란한 인물입니다. 이번에도 마가릿과 스테이시는 잠깐 자신의 삶을 바꿉니다. 그 과정에서 피오나가 마가릿을 납치하려 하지만, 스테이시를 납치하게 되는 해프닝이 발생합니다. 1편이 스테이시와 애드워드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2번은 마가릿과 케빈의 이야기 중심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크리스마스 스위치 2를 보면서 시리즈가 아닌 영화들 중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들은 영원히 해피 엔딩일 것 같지만, 마냥 행복할 것 같던 마가릿과 케빈 사이에도 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현실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3. 크리스마스 스위치 3 - 로맨싱 스타 (2021) 줄거리
크리스마스 스위치 3에서는 스테이시와 마가릿 그리고 사촌동생 피오나까지 모두 똘똘 뭉쳐 도난 당한 ‘평화의 별’을 찾는 영화입니다. 1편과 2편에 비해 더욱 킬링타임용이 되어 버린 영화입니다. 2편에서 마가릿을 납치하게 되면서 피오나는 벌을 받게 되었는데요. 바로 수녀원에서 감시 감독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피오나가 필요한 스테이시와 마가릿은 감시받고 있는 피오나로 잠시 바꿔버립니다. 도난당한 평화의 별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는 피오나의 범죄 기술이 아주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3명의 주인공들의 놀라운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스위치 3을 보면서 훔쳐간 물건을 다시 찾아오는 방법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정당성이 제기되지만, 영화는 영화로 즐겁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크리스마스 스위치 영화 후기 및 버네사 허진스
크리스마스 스위치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뻔하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디즈니의 공무원 같던 버네사 허진스가 이제는 넷플릭스의 공무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벌써, 크리스마스 스위치로 시즌 3개의 영화로 출연합니다. 1인 다역으로 영화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는 버네사 허진스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입니다.
버네사 허진스의 유명한 영화는 바로 “하이스쿨 뮤지컬”시리즈죠? 가브리엘라 몬테스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버네사 허진스는 크리스마스 스위치에서도 연기력 논란 없고, 더욱 난이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하이스쿨 뮤지컬” 팬이라면, 아마 “크리스마스 스위치” 시리즈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 “크리스마스 스위치” 영화를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넷플릭스의 크리스마스 영화들은 단연코 최고입니다. 물론 하이틴 감성과 킬링타임용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서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비슷한 영화 중에 로열 크리스마스 시리즈 영화가 있죠. 다음에는 로열 크리스마스 시리즈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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