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하기를 좋아하는 인간

* 김영하 소설가의 [작별인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1. [작별인사] 책과 소설가 김영하

[작별인사]는 2022년에 출간된 책으로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출판한 장편소설입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는 tvn 알쓸 시리즈에 종종 출연하는 분입니다.
최근에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에 출연하고 있죠.
[살인자의 기억법]과 알쓸인잡으로 김영하 소설가의 신작인 [작별인사]를 알게 되자마자 단숨에 읽었습니다.
먼저, [작별인사] 책은 줄거리를 알고 보는 것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의 의도대로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작별인사

2. [작별인사] 책을 읽고 나서

[작별인사]는 인간이 통제라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통제를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인간의 특징을 잘 나타낸 소설입니다.
통제하는 인간, 남을 조종하는 인간 등 요즘 시대에 선호하는 인간상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을 싫어하는 인간도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닥치면 돌변하게 됩니다.
통제가 아닌 다른 것도 인간은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모든 것에 대한 중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별인사를 읽고 난 후

설 연휴에 가볍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