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기의 시작
한 소녀가 숲 속을 걷다가 한 마녀를 만난다. 마녀는 소녀에게 사과를 주고, 사과를 한입 베어문 소녀는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숲 속이 사라지고, 한 무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바로 라이징 VR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집 안에서도 실감 나는 장면을 느낄 수 있다면서 연설하는 실버 라이징 사장 김선주(박성웅). 그에게는 민아라는 딸이 있다. 집에 돌아온 그는 민아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대신 VR로 동화를 체험하라 하지만, 민아는 아빠가 직접 읽어주는 동화책이 더 좋다고 한다.
아빠와 함께 캠핑을 하기로 한 날, 아빠가 얼른 캠핑장에 오길 매우 기다린다. 민아에게 가는 길, 선주에게 사고가 났다. 그리고 사고난 자리에는 스마트폰만 남겨져 있었다.
스마트폰이 스스로 패턴을 풀고 화면을 이동하더니, 게시글을 쓰기 시작한다. 자신이 스마트폰이 된 것 같으니 구하러 와달라고, 사례를 하겠다고 말이다. 댓글엔 컨셉이 재밌다며 아무도 믿지 않는다.
서울에서 알바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박인성(채종협), 취업은 안되고, 전세금은 오른다.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왔다. 되지도 못할 사장님이 되는 꿈을 꾸고 울면서 일어난 인성은, 뒷산을 오른다. 그곳에서 뱀에 물리고, 말을 하는 스마트폰을 만나게 된다. 본인부터 살려달라고 외치고 배터리가 죽은 스마트폰을 얼떨결에 가져오게 된 인성은 충전을 시켜준다. 충전이 된 스마트폰은 갑자기 패턴을 풀더니 김선주 사장 프로필을 보여주며 본인이 실버라이징 사장 김선주라 말하는데, 인성은 당연히 믿지 않는다. 인성이 못 믿어 하자, 10억이 든 계좌를 보여주면서, 선금 1억을 줄 테니 본인을 도와달라고 한다. 못 이기는 척 계좌를 찍어준 인성에게 정말로 1억이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실버라이징에 사장으로 출근하라고 하는 스마트폰. 정말 꿈에서 꾼대로 하루 아침에 사장님이 되었다.
2. 사장님을 잠금해제
ENA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박성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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